상위노출하는법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개혁신당 제공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일 차기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임기단축 개헌'을 들고 나온 것과 관련해 "정책 추진과 리더십 발휘를 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자인하는 것"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개헌관련 질문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5년간 대한민국을 어떻게 발전시킬 지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에 설파해야지, '저 3년만 할게요. 저 착하죠, 전 다른 사람이에요. 사심없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게 어떻게 대선 전략일 수 있냐"고 되물었다.또 "먼저 3년짜리 대통령을 하겠다고 말하는 건 수세적이고 국민들이 봤을 때 비겁한 메시지로 보일 것"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전날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를 막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의 최우선 목적이 어떻게 이재명 막기일 수 있냐"며 "안티 이재명이 대선 어젠다일 수는 없다. 아무리 현실이 그렇다 해도 그걸 입밖으로 꺼내 말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과 대한민국을 어떻게 더 잘 살게 만들까에 대한 정책으로 경쟁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보다 잘하고 더 나은 정책을 내놓는 게 정답"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이 비교적 뚜렷한 한 전 대표가 조기대선에서 유력하지 않냐는 분석도 있다'는 질문에는 "탄핵에 선명한 입장을 가진 김상욱 의원을 배척하고, 윤 대통령에 미안한 감정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걸 보면 '양다리 줄타기'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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