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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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07 14:45본문
[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앵커>원·달러 환율이 개장가 기준으로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3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미국이 대만과의 무역협상에서 통화 절상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미국과 세계 각국의 통화 전쟁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한미 관세 협상도 환율 문제가 의제로 올라 있는 상황이죠.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환율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입니다.세종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전민정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 상황부터 전해주시죠.<기자>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3원 하락한 1,38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지난해 11월 5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주간거래 기준으로 1,400원을 밑돈 건 비상계엄 직전인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입니다.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79.7원까지 떨어졌는데, 지금은 다시 올라 1,39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이같은 원화 강세는 연휴 기간 위안화·대만달러화 등 아시아 통화가치가 폭등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미국이 대만과의 관세 협상 중 절상 압박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달러 가치는 9% 급등하면서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또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주 후반 스위스에서 중국과 만나 첫 공식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이러한 미·중 관세 협상 낙관론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앵커>환율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핵심 의제로 포함되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우리에게도 통화가치 절상 압박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더 확대될 수 있겠네요.<기자>일단 시장에서는 아시아 통화 강세 분위기 속에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특히 미국이 대만에 그랬던 것처럼 향후 환율 협상에서 우리나라에게도 통화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는 등 양국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입게됐다. 파키스탄이 관리하는 카슈미르의 무자파라바드의 도시 전경(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일부 아시아 항공사들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전투로 인해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의 경로를 변경하거나 취소한다고 밝혔다.항공기 추적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항공사들은 파키스탄 영공을 피하기 위해 52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대한항공(003490)은 이날 기존 파키스탄을 통과하는 인천~두바이 항공편의 경로를 변경해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인도 상공을 통과하는 남부쪽 경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타이항공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유럽과 남아시아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편의 경로가 변경될 것이며, 이로인해 일부 항공편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베트남항공도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긴장이 항공편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며 추후 노선 변경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만의 중화항공은 비상 계획을 가동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회사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은 성명을 통해 대만과 유럽을 오가는 10개의 여객 항공편이 파키스탄 영공 폐쇄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향하던 에바항공 항공편이 비엔나로 회항했고, 유럽으로 출발한 중화항공의 5개 항공편이 태국 방콕에 멈춰섰다. 중화항공은 이날 아침 영국 런던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편도 취소했다. 유럽과 대만을 오가는 다른 에바항공 항공편 3편은 항로를 변경해 목적지까지 운항 중이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엔 대만을 출발하는 많은 유럽행 항공편이 러시아를 경유했지만, 대만이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이후 대만 항공사들은 러시아 영공 운항을 금지해 일반적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영공을 지나는 경로로 운항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인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일부 항공편도 파키스탄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인도 델리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루프트한자 항공편 LH761편은 인도 서부 도시 수라트 인근 아라비아해로 우회 운항을 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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