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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땅 부근으로 바뀐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상당수가 본인 또는 직계 가족 명의로 양평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 건물 등의 부동산 가치를 합하면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수의 공직자가 ‘양평 고속도로’의 직·간접 이해관계자인 셈이다.19일 관보에 공개된 올해 3월 기준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을 보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유럽연합(EU) 경쟁총국 고위직에 미국 국적 교수가 임명된 데 대해 “유럽에 사람이 없느냐”고 비판했다. 해당 교수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온 다음날 사퇴의사를 밝혔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CELAC(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 일을 할 수 있는 유럽 연구자가 한 명도 없나”라면서 “만약 그렇다면 유럽의 모든 교육...
환경단체가 낙동강 유역에 설치된 보가 폭우로 위험해지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보와 제방이 만나는 둔치에 피해가 집중됐기 때문이다.대구환경운동연합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북 북부에 내린 기록적 폭우가 낙동강 보의 취약한 구조를 그대로 드러냈다”라고 주장했다. 보는 홍수가 발생했을 때 물이 흘러가는 것을 막는 구조물이다.대구환경연합이 지난 18일 낙동강에 설치된 보 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보면 보 인근 양쪽 제방은 침식됐다. 단체는 지난 15일 제방 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