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극성수기인데도 피서객이 늘어나지 않고 있어요. 긴 장마에 이미 여름 특수는 실종된 것 같은데 이재민의 절박한 처지를 생각해 푸념도 하지 못한 채 속앓이 중입니다.”지난 24일 오후 찾아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의 분위기는 썰렁했다. 백사장에 설치된 파라솔 좌석은 대부분 비어 있었고, 바닷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도 그리 많지 않았다. 극성수기 하루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콩나물시루를 연상케 하던 4~5년 전 경포해수욕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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